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부인 설난영, 그녀의 삶과 신념노동운동,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사랑설난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그녀의 이름은 정치인의 배우자라는 타이틀 이전에 노동운동가로서 빛났습니다. 1970년대 말, 격동의 구로공단. 수많은 노동자의 땀과 눈물이 얽힌 그곳에서 그녀는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불꽃같은 청춘을 보냈습니다. 금속노조 남서울지부 여성부장까지 맡으며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던 그녀. 과연 어떤 신념으로 그 험난한 길을 걸었던 것일까요?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곳, 구로공단에서 운명처럼 김문수 전 지사를 만나게 됩니다.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던 그. "경북 영천에서 올라온 촌스러운 청년"이라는 첫인상과는 달리, 파란 작업복에 ..